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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는 왜 손가락을 빠나요?

생후 6개월 이전의 아기들이 손가락을 빠는 것은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아기는 손가락을 빨면서 만족을 느끼고 안정감을 얻는다고 한다. 아기가 심하게 손을 빨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손가락 빨기를 그치니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생후 6개월 전의 어린 아기가 아니라 다 큰 아이가 손가락을 빨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듯이 6개월이 넘어서도 손을 빨면 정서적인 발달이라기보다는 습관성일 수도 있는 것이다. 아기가 손가락 빨기보다 더 재미있는 일이 없어서 손가락을 빠는 것일 수도 있으니 무조건 못 빨게 야단치고 손을 빼는 것 보다는 아기가 손가락을 빠는 것을 잊을 만큼 즐거운 관심사를 만들어 주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 손가락을 못 빨게 하려면?

-또래와 어울리게 한다
친구와 어울려 놀면서 손가락 빨기보다 더 재미있는 놀이가 있다는 것을 알면 혼자서 손가락을 빨기보다 친구와 놀려고 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서서히 손가락 빠는 것을 잊을 수 있다.

-손을 알 빨면 칭찬을 하거나 상을 준다
좀 큰 아이는 손가락을 빨 때 껌을 씹게 하면 덜 빨기도 한다. 그리고 손을 빨지 않을 때 상을 주면 상을 받으려고 손을 덜 빨게 된다. 이것을 자신의 행동을 자제할 만한 능력이 있는 아이에게 효과가 있다.

** 이런 방법은 절대 쓰지 마세요!

-야단치기
공갈젖꼭지도 그렇지만 손 빨기도 강압적으로 못하게 하면 안 된다. 어른도 담배나 커피를 끊기가 어려운 것처럼 아기들도 줄곧 빨던 손을 한 번에 못 빨게 할 수는 없다. 아기가 손을 계속 빨면 덜 빨 수 있도록 하다가 서서히 끊어야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절대로 강제로,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손가락 빨기가 심하지 않다면 엄마가 너그럽게 받아주는 것도 좋다.
손을 입에 가져가지 못하게 하려면 손가락 빨기보다 더 재미있는 다른 놀이에 집중하게 하면서 서서히 변화 시켜야 한다. 야단을 쳐서 못 빨게 하는 것이나 손을 빨 때마다 아이 손에 장난감을 들려주는 일 모두 아이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아이가 스스로 손가락을 안 빨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주면서 사랑을 주면 아기도 바뀌게 된다.

-강제로 못 빨게 하기
흔히 아이의 손에 쓴 약을 발라서 못 빨게 하는 엄마도 있는데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손가락을 못 빨게 하는 효과보다 심리적인 부담을 주는 측면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아기가 약을 빨아 먹으면 건강에도 안 좋고 갑자기 못 빨게 하면 상실감을 느낄 수도 있다. 또, 손에 반창고를 붙이거나 장갑이나 양말을 씌워 아기의 손가락이 입에 들어갈 수 없게 만드는 것은 아기에게 최악의 방법이다. 손을 못 빨게 하려다가 오히려 아기에게 좌절감을 주는 등 역효과를 낼 수 있다.